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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 박사 스카이 강사

by 척척박사스카이 2024. 2. 6.

척척 박사 스카이 강사.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박사입니다. 그리고 강사입니다.

이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고,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카이'라는 별명은 스무 살 때부터 각종 사이트 등에 아이디로 쓰기 시작해서 동호회 등에서 닉네임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시작한 수영은 스노클링 (Snorkeling)으로 이어져서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스쿠버다이빙 강사까지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대학원 시절부터 큰 회사에 들어가면서 경제적 여유를 어느 정도 갖게 된 기간까지 그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레벨도 업그레이드하였고, 국내와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스쿠버 다이빙과 다이빙 투어에 대한 나름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서, 새로 온 신입 연구원들에게 실험을 가르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이론과 실험 과정을 초보자가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가르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인내를 욕구합니다. 대학원에서 많은 후배 들을 수 년간 가르쳐왔고, 이런 과정들을 통해 강사가 되어서도 스쿠버 다이빙의 다소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생이 받아들이기 쉽게 이해시키는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시절 부터 몇 년 동안 스킨수영 동호회에서 스노클링 무료 교육을 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을 물에 적응시키는 강습을 하다 보니, 스쿠버 다이빙 강사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물과 관련된 것을 좋아하고, 취미로 수영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그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하고 국내/해외 다이빙 투어를 다니면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가진 지식이 책 한 권을 쓸 만큼의 방대한 양도 아니고, 전문 잡지나 논문에 준하는 깊은 지식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10년 넘는 시간동안 경험한 것들을 정리하여,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시작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내가 가진 조건에서, 가능한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면 지구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역에 대하여 한 페이지 더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진심이 담긴 취미를 가질 수 있는데 있어, 욕심없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내용으로 ENFP의 성향을 담아 써 보려고 합니다.

 

 쉽게 말에 당신을 통해 큰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 아닌, 그저 오지랖 많은 형이나 오빠가 아끼는 동생이 어디 가서 스쿠버 다이빙하면서 뒤통수 맞거나 크게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함을 바라는 마음으로 써놓은 글이라고 생각하면 당신도 편하고 나도 편할 것입니다.

 

 내가 우리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알고나서 너의 의지로 안 하는 거면 괜찮아. 그런데 몰라서 못 하는 거라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한 마디 첨언하자면, 스쿠버 다이빙은 당신 인생에 볼 만한 유료채널이라 말하겠습니다.  

 

 나의 시간과 기회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라는 것은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 대신에 쇼핑을 해주고, 줄을 서 주는 등 시간과 노력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은 정말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가지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잠시라도 무중력 상태에서 하늘을 날 수 있는 스카이 다이빙, 동력기구를 이용해 하늘을 날 수 있는 항공기, 그리고 인간의 극한을 경험할 수 있는 등산 등과 더불어, 일상에 찌들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행위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초보자든 마스터이든 강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든 이런 것들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로서 대단한 용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보통 마스터나 강사라도 해도 이러한 것들을 태어나서부터 선천적으로 하게 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하게 된 기회가 왔을 때 망설였든지 그렇지 않든지 일단 결국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미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는 내가 조금이라도 앞서 간 사람으로 정보를 공유하니 편하게 읽어보고 판단하길 바랍니다. 다만, 내가 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 더 적용되어 있으니 무조건 내 말이 정답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분명 도움은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내 인생 잠시 쉬어 가는 시기에 글로 정리하여 보겠습니다.